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앨범 준비 부담감 고백
앨범 준비 부담감 고백
방탄소년단(BTS)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지역에 실시간 중계됐다.
전역 후 처음으로 완전체로서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 이날 멤버들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우리가 조금은 잊히지 않았을까, 여러분이 우릴 기억해줄까 하는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이런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이자 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RM은 "답은 안에 있었다. 스스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보고 고민이나 방황까지 스스럼없이 담아내는 것. 그게 목표였다"고 이야기했다. 슈가는 "멈춰있던 시간 동안 우리가 지킬 것은 뭔가, 변화해야 할 것은 뭔가 고민했다. 아직도 확신할 수 없고 불안하긴 하지만 이런 감정도 우리의 감정이고, 곧 우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민은 "우리는 특별한 사람은 아니다. 준비하면서 두렵기도 했지만 다같이 '킵 스위밍'하면 언젠간 해답을 찾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 계속 음악을 내고 공연하겠다. 여러분에게 이 노래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신곡 '스윔'(SWIM)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2022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여정에서 쌓은 진솔한 경험과 고민을 전곡에 담았다. 이들은 다음 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34개 도시 82회 규모의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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