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인 완전체 컴백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무대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열었다.

리더 RM은 "안녕 서울. We're back"이라며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알렸다.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2.0'으로 첫인사를 건넨 방탄소년단. 무대를 마친 이들은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둘, 셋.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오랜만에 단체 인사를 했다.

진은 "몇 년 전 부산 콘서트에서 우리를 기다려달라고 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걱정도 많았다. 이렇게 여러분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도 "아미(ARMY, 팬덤명), 드디어 만났다. 이 앞에서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울컥하고 감사하다. 일곱 명이서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보고 싶었다. 오늘 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워줄 줄 몰랐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슈가는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앨범엔 우리 정체성을 담고 싶어 아리랑을 타이틀로 정했고, 그 마음을 담아 광화문에서 무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뷔 역시 "특별한 장소에서 컴백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이 어디 계시든 오늘 우리 마음이 전세계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이홉과 정국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제이홉은 "이렇게 우리 7명이서 함께 이 무대에 있단 게 믿기지 않는다.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국은 "오늘을 위해 특별한 걸 많이 준비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평소 영어 소통을 맡아왔던 RM도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관중을 봐라. 정말 많이 왔다. 긴 여정이었지만 우리는 마침내 여기 섰다"며 벅차오른 감정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2022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SWIM'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여정에서 쌓은 진솔한 경험과 고민을 전곡에 담았다. 이들은 다음 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34개 도시 82회 규모의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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