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더커버 미쓰홍'(이하 '미쓰홍')으로 서브 주연에 나서며 주목받은 배우 조한결과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한결은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로 데뷔했으며, 고소영·나나·혜리·서예지·임수향 등 유명 배우가 다수 소속된 써브라임의 몇 안 되는 남자 배우다. 2002년생인 그는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업계에서 '세대 교체'를 이끌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2002년생인 조한결에게는 태어나기 전 시대를 다룬 작품이었지만, 그는 신선하면서도 몰입감 있게 캐릭터를 구현해 호평을 끌어냈다. 그가 맡은 알벗 오(오아람)는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위기관리 본부장으로 등장하지만, 겉으로는 회사 일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는 '가벼운 오렌지족' 성향의 인물이다.
조한결은 '미쓰홍' 이후 차기작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미팅과 오디션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그에게 어떤 작품이 끌리냐고 묻자 "뭐든 시켜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하겠지만, 결국 대본이 재밌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미쓰홍'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고 얘기했다.
이날 인터뷰가 끝난 직후에도 카페에 있던 손님이 다가와 '미쓰홍'을 잘 봤다며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한결은 "어제도 손님분과 식당 사장님이 내가 '미쓰홍'에 출연한 배우라는 걸 알아보셨다. 그래서 사인을 해 드리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한결이라는 이름은 모르시고 '미쓰홍', '알벗' 맞냐고 물어보시더라. 맞다고 답해드렸다. 내 원래 이름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래도 좋다. 알아봐 주시는 게 어디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데뷔 전 오랫동안 운동을 하며 야구 선수를 꿈꿨다는 그는 부상으로 인해 진로를 바꿨다고 밝혔다. 조한결은 "예전부터 '연기대상'을 보면서 상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는 OTT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요. 어떤 작품이든 저를 찾아주신다면 감사하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OTT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분들과 만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넷플릭스 출연 의지를 보인 그는 최근 재미있게 본 작품에 관해 묻자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을 때는 내가 나온 작품만 보는 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미쓰홍'만 봤다. 경쟁 드라마가 있다면 일부러 보지 않는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응원 댓글을 보면서 감동을 하였다. '저 배우 매력 있다', '또 보고 싶다'라는 덕담을 들을 때마다 동력을 얻는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영화 '태양은 없다'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오렌지족이 등장하는 작품이라 의상이나 분위기를 참고하기 좋았어요. '태풍상사'도 보면서 그 시절 감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끝으로 조한결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신혜에 관해 "누나는 최고였다. 현장에서의 태도나 연기에 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날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내 연기를 잘 받아주시고 늘 배려해 주셔서 행복했다"며 "너무 좋았던 만큼,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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