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서 식자재 대금이 장기간 정산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힌 매체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납품 대금 4천만 원 이상을 약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대국집과 거래를 이어왔다며 "연예인이라는 믿음이 있어 기다렸다. 그런데 1년 넘게 대금 지급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초반에는 납품 대금이 정상적으로 입금됐지만, 점차 지급 주기가 길어졌고, 일부 달에는 아예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수금은 점차 누적돼 2025년 1월 기준 약 6400만 원까지 늘어났으며, A씨는 식당 측에 여러 차례 독촉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장우에게 직접 DM을 보냈고, 당사자의 답변 대신 그의 지인을 통해 "매달 200만 원씩 상환하겠다"는 전달을 받았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초 보도 매체는 해당 순댓국집의 법인이 변경됐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다만 새 법인 관계자는 "이장우는 공동대표가 아니다"라며 "지인을 돕기 위해 오픈 초기에 잠시 참여했을 뿐 이후에는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장우 측과 식당의 변경된 법인 측 모두 미수금 문제와 관련해 뚜렷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A씨 측은 "가게의 내부 사정은 알고 싶지 않다. 밀린 대금만 빠르게 정산되길 바란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