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유준상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 암호명 A'의 유준상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인물로 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제가 군대 다녀오자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50살에 돌아가셨다"라며 "그래서 제가 50살이 되었을 때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동화책을 쓰게 했다"며 "제가 힘들 때마다 저를 잡아주는 친구이자 스승이다. 이제는 기억이 안 나는데 '나의 아빠'라고 생각한다"라고 표현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바로 가장이 됐다. 그래서 20대 초반에 부쩍 성숙해졌을 것 같다"라며 "저는 아주 밝고 워낙 긍정적인 사람이라 힘든 감정을 뒤로 감추고 당당하게 지냈다. 데뷔하고 닥치는대로 다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유준상이 출연을 예고한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회사를 창업한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암호명 'A'라는 이름으로 OSS(미국 CIA 전신)가 주도한 비밀 독립작전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그의 선택을 중심으로 기록되지 못한 이들의 신념과 용기를 무대 위에 담아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