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병수와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서는 '다시 만난 전설의 킹치전 듀오…두쫀쿠 대신 두쫀전 만들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과거 MBC '무한도전' 뉴욕 식객 특집에서 이른바 '김치전 사건'으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던 명현지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준하, 박명수와 재회했다.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를 자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던 인물로 소개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당시 정준하가 겪었던 악플 세례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고 정준하는 해당 사건 이후 방송을 통해 사과송인 '미안하다송'을 불렀던 기억을 회상하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명현지 셰프가 정준하의 결혼을 성사시킨 일등 공신이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명현지 셰프는 정준하의 장모가 결혼 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약 2시간 동안 통화를 나눴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당시 정준하의 장모는 사윗감이 될 정준하가 어떤 사람인지 진솔하게 알고 싶어 했으며 명현지 셰프에게 결혼을 시켜도 좋을지 진지하게 조언을 구했다. 이에 명현지 셰프는 정준하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히며 신뢰를 보냈고 이를 들은 정준하는 본인을 장가보낸 주인공이 명현지 셰프였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명현지 셰프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지원했던 사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록 통편집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으나 명현지 셰프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자리였기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요리 시연 중에도 정준하와 박명수는 여전한 호흡을 자랑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박명수는 최근 활발해진 MBC 출연 행보를 언급하며 연말 시상식에 대한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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