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대한민국 외국인 여행 예능의 시초이자, MBC에브리원의 독보적인 시그니처 콘텐츠다. 2017년 첫 방송 이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문화적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복귀는 더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기존의 ‘국내 거주 호스트가 친구들을 초대’하던 형식을 확장해, 이제는 한국에 연고가 없더라도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여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제작진이 공들여 섭외한,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한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시그니처 예능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

16일 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하늘과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MC 김준현과 딘딘이 커다란 여행 가방을 활짝 펼쳐 보이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두 MC 뒤로 우뚝 솟은 남산타워와 아름다운 단청이 돋보이는 한옥, 그리고 가방 속 첨성대와 롯데타워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랜드마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세종대왕 동상과 불상 등 한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아이콘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만이 추구하는 깊이 있는 여행의 정수를 예고한다. 이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훑는 여행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정신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진짜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포스터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 역시 흥미롭다. 가방 밖으로 튀어나온 붕어빵, K-치킨, 삼겹살 등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먹거리부터 한복, 무궁화 등 한국적 정서가 깃든 요소들은 이번 여정이 한층 다채로워질 것임을 암시한다. 평범한 관광을 넘어 우리 문화를 더 깊고 진하게 체험하고 즐기는 ‘여행 리얼리티’의 묘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방 너머로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준현과 딘딘의 미니 캐릭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장이라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설렘을 선사한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원조 MC 콤비와 함께 다시 시작될 한국 여행기에 관심이 쏟아진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는 ‘한국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한다”며, “기존의 따뜻한 시선에 개편된 포맷의 신선함을 더해, 시청자들이 다시 한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MC 재정비도 이뤄졌다. 기존 MC였던 알베르토, 이현이가 하차하고 딘딘이 새롭게 합류했다.알베르토는 최근 한일 역사 왜곡 논란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알베르토는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레오도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나빴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가족 중 일본인이 있어 '양쪽 이야기도 들어봐라'라고 조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국 알베르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라면서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고개 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