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SNS
사진 =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SNS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최근 본인의 걸음걸이를 향한 온라인상의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지난 패션위크 참석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윈프리는 당시 본인의 걸음걸이를 두고 노인 같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과 관련해 "행사장 입장 전 보조원에게 받은 선글라스에 도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평소 시력 교정용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는 그는 "당시 앞이 보이지 않아 경비원에게 위치를 물어보며 이동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행했던 언론인 게일 킹의 상태도 언급했다. 윈프리는 "당시 게일 킹은 발가락 부상으로 걷기 힘든 상태였다"며 두 사람의 걸음이 부자연스러웠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윈프리는 지난 3일 게일 킹과 함께 패션쇼에 참석했지만 조심스럽게 발을 떼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상에서 조롱 섞인 반응을 얻었다. 일부에서는 윈프리가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윈프리는 과거 비만 치료제 사용에 부정적이었으나, 2023년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처방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그는 의학적 도움을 통한 체중 관리를 긍정하며, 이와 관련해 더 이상 수치심을 느끼지 않겠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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