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뚱네 한 바퀴' 특집 2부에서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이하 '뚱친즈')이 대학로를 방문해 무명 시절을 추억하며 뚝배기부터 등갈비 요리에 이르는 정겨운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뚱친즈는 첫 번째 식사를 마친 뒤 혜화역 4번 출구로 향했다. 이들은 대학로 골목부터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이 즐비한 길을 걸으며 이 동네에 얽힌 각자의 기억을 공유했고, 다 함께 캐리커처를 받는 등 대학로 투어를 만끽했다.
이에 문세윤은 "아저씨는 살치살"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고, 황제성 역시 "난 역마살"이라며 코미디언 모먼트를 발동시켰다.
이를 듣던 아이의 부모님이 김해준을 향해 "뭐 타고 오셨어요?"라고 도발하며, '맛녀석'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김해준은 "카니발이요"라고 대답해 즉흥 콩트를 차단했고, 이에 '찐 맛둥이' 부모님은 김해준을 외면하며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준은 앞선 549회에서 문세윤의 "뭐 타고 왔냐"는 질문에 "가르마 타고 왔지", "리듬 타고 왔지"등 재치 있게 받아친 개그맨 선배들과 달리, "차 타고 왔다"고 평범한 답변으로 맥을 끊어 "어느 개그맨이 차 타고 오냐"라고 질타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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