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지난해, 세상 다정한 무쇠 가장 양관식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해준이 이번에는 세상 고독한 얼굴로 갈아 끼우고 전직 시인 황진만을 연기한다.
구교환과의 형제 케미도 기대 포인트다. 자신의 열등감과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장광설을 늘어놓는 동생 황동만과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는 말이 없는 형 황진만, 한 집에 살면서도 각자의 무가치함과 다른 방식으로 싸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 형제의 서사가 구교환과 박해준, 생활 연기의 달인들과 만나 극적 재미와 무게감을 동시에 채운다. 이들 형제가 소박한 술상을 마주하고 앉은 스틸컷만으로도 묘한 형제애가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박해준은 배우의 진짜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연기하는 배우다. 이번에는 황진만이라는 인물이 가진 고독에 묵직한 깊이를 더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라고 전하며, “특히 무가치함과 각자의 방식으로 싸우며 형제애를 보여줄 구교환과의 연기 호흡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자무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 감정을 가장 고귀한 문장으로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연대를 포착하며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보인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4월 18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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