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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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영국 소매치기를 당한 후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를 찐으로 눈 앞에서 당해버린 김영철 (영국 치안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철은 영국 런던에서 일주일 살기를 시작,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업을 듣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현지 생활에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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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영국식 영어 표현이 너무 어렵다"며 "브리티시 슬랭은 하나도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배우는 데 나이는 없는 것 같다"며 외국인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서 한국인 학생을 만난 김영철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옥스퍼드로 떠났다. 기차표 왕복 티켓 가격이 약 14만 원이 나오자 김영철은 "내가 삼촌뻘이니까 티켓값은 내가 낼게"라며 흔쾌히 계산했다.

하지만 출발 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점심 식사 중 소매치기를 당한 것. 김영철은 "밥을 다 먹고 일어서려는데 학생의 가방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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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식당에서 "가방을 가지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20대 학생은 "가방에 가져갈 게 없어서 다시 두고 간 것 같다. 학원에서 받은 것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옥스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한국인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인복이 좋은 것 같다. 좋은 분들을 만나 덕분에 옥스퍼드를 제대로 즐겼다"고 전했다.

런던으로 돌아온 뒤에는 저녁 식사 식당을 위해 거리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만석이었고, 거절당했다. 김영철은 "대차게 까였고, 예의 바르게도 까였다. 50대 도전은 힘들다. 한 번 더 거절당하면 도전 포기하겠다. 비도 오고 너무 배고파서 울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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