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 출연한 이청아를 만났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청아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아 배우 이나영, 정은채와 20년 지기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그러면서 "20대 때 했던 배역들도 무술을 하는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 하면서 '실력 안 죽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주짓수 장면도 연습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다들 잘한다고 놀라셨다"고 회상했다.
황현진 캐릭터를 준비하며 참고한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었는지 묻자 그는 "특정 캐릭터를 참고했다기보다는 주어진 단서들을 공부하려 했다"고 답했다. 이청아는 "원작 자체가 서구권의 사고방식에서 출발한 이야기라 한국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며 "그래서 사건 구조나 설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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