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상암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MBN '현역가왕3'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TOP7을 차지한 홍지윤,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솔지가 참석했다. 김태연은 재학 중인 학교 일정으로 불참했다.
'현역가왕3'는 지난 10일 종영했다.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1위 트로피는 2021년 '미스트롯2'에서 2위(善)를 차지했던 홍지윤이 거머쥐었다. 그는 "노래가 주는 힘이 있다"며 "위로와 위안이 필요하신 분들께 에너지를 주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스트롯2' 당시 걸었던 우승 공약을 이번에 실행하겠다"며 상금 1억 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차지연은 올해 뮤지컬 '서편제', '렘피카'를 비롯해 드라마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는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로서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갈 것이냐는 물음에 "트로트 활동 역시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양쪽 모두에서 균형을 잘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연은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수연은 "트로트에 사랑 노래가 많은데 사랑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할머니께 여쭤본 후 저 혼자 가사를 읽어보면서 이해하려 하고 거기에 많은 노력을 붙이는 작업을 한다"고 전했다.
4위를 차지한 가수 구수경은 이번 경연이 첫 방송 활동이다. 그는 이로 인해 빚어진 에피소드에 대해 방송 초반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 인터뷰 때 작가님이 슬레이트 박수를 치라고 하셨다. 저는 공연을 잘했다는 의미로 박수를 치라는 말인 줄 알고 물개 박수를 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른바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구수경은 "이제야 방송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며 "무명 가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낸다면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 본보기를 보여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연 때마다 탈락의 마셔왔던 강혜연은 5위에 호명됐다. 그는 "제가 그동안 5번이나 오디션에 나갔는데, 항상 문턱 앞이나, 한참 못 미치는 등수로 프로그램을 마쳤다"면서 "어제 순위 발표 이후 '포기하지 않고 달리면 원하는 것을 얻는구나'라는 것을 알았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현역가왕3'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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