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12'(Show Me The Money, 이하 '쇼미')를 연출한 최효진 CP의 라운드 인터뷰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센터에서 열렸다. 2022년 12월 종영한 '쇼미' 시즌 11에서는 이영지가 출연했을 당시 방송 초반부터 이영지 중심으로 편집이 이뤄진다는 '특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는 특혜나 평가 기준과 관련한 논란에 관해 "제작진이 더 꼼꼼하게 점검했어야 했다. 참가자들의 당락에 대한 당위성이 이야기적으로 충분히 설명됐어야 했는데, 많은 인원과 다양한 서사를 압축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편집 구성을 짤 때나 올라가고 있는 친구들의 당락의 당위성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최 CP는 프로듀서를 맡은 여러 아티스트와의 관계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프로듀서를 처음 맡는 분들도 있고, 그렇게까지 가까워지겠느냐는 생각이 있었다. 인터뷰에서 헤어질 때 아쉬워하는 모습도 '설마 저 정도까지겠어, 방송이니까 그렇게 말하겠지'라고 여겼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너무 자주 만나고, 단톡방에서 계속 대화를 나누고 음악을 주고받고 작업실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연출 의도했던 장면이나 음악적으로 살리고 싶었던 포인트가 수많은 리허설 끝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럴 때 서로 '우리 잘했다'고 말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단단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 역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또 다른 콘텐츠나 다른 음악에서는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서로 많이 나눴다. '쇼미'도 다음 시즌이 또 있을 수도 있고 다양한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 그런 자리에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섭외할 때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기 때문에, 남아 있는 회차 동안 그분들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모든 곡을 거의 전력투구하듯 준비하고 있고요. 한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버전이 나올 만큼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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