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장영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갑자기 엄마 장영란이 죽었을 때 아들딸의 충격적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은 중학교 1학년인 딸 지우,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 준우를 대동하고 '임종 체험'에 나섰다.
자녀들이 사전 정보 없이 장소에 방문한 상황에서 장영란은 "죽음이 너무 무섭다.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나서 아이들에게도 한 번쯤 이런 체험을 해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게 가장 아쉬울 것 같냐"고 질문하자, 아들 준우는 "엄마에게 헬리콥터와 다이아 사줘야 되는데…"라고 대답해 촬영장의 실소를 유발했다. 반면 딸 지우는 "가족이랑 헤어지는 게 아쉬울 것 같다"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곧이어 장영란은 가상의 사망 날짜를 '2026년 2월 11일'로 명시한 뒤 유서를 소리 내어 읽었다.
글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장영란은 눈물을 보였다. 두 아이에게도 "결혼식도 못 보고, 손잡고 데이트도 못 하고, 너희 아이도 키워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면서 "엄마는 늘 마음속에 있으니 당당하고 밝게 살라"고 당부했다.
다음 순서로 남편 한창이 영정을 들고 장례식장을 도는 상황극이 이어졌다. 장영란 역시 수의 차림으로 그 뒤를 걸었다. 그러나 엄숙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현장에서는 민망한 웃음이 새어 나왔다.
한창은 "장영란이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웃음이 나오지?"라며 미묘한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자녀들 또한 눈물을 흘리기보다 "엄마 연극이야?"라며 어리둥절한 기색을 내비쳐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끝으로 장영란은 "아이들이 울든 안 울든,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내일이 올지, 내 생이 먼저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체험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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