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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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가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54회는 박영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작년 12월 은퇴를 한 황재균은 “지금 전지훈련을 가야 하는 시기다. 그런데 20년만에 한국에서 겨울 추위를 느끼고 있다. 후배들을 마지막으로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후배들을 공항까지 배웅 했다고.

박영규가 “집에 누가 있냐”고 묻자 황재균은 “강아지 두 마리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박영규는 “아니, 결혼하지 않았냐”고 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헤어졌어" 황재균, 지연과 이혼에 입 닫았다…"섹X머신 남자로서 만족스러워" ('라스')
황재균은 입을 다물었고, 유세윤은 “(이혼) 후배입니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제야 이혼 사실을 알게 된 박영규는 “아, 헤어진 거야?”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네, 헤어졌어요"라고 대신 답했다.

박영규는 황재균 손을 잡으며 “반갑다, 진짜. 갑자기 애정이 생긴다. 걱정하지 마라. 돈 워리”라고 위로했다. 김구라는 "나도 그렇고, 우리 다 합쳐도 이 형님(박영규)과 동타야"라고 4혼 박영규를 향해 농담을 건넸다.

황재균은 '섹X머신' 별명에 만족스러움도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별명이 생긴 이유에 대해 "2015년에 외국인 용병 에릭 테임즈와 둘이 인터뷰를 했다. 서로 몸에 대한 질문을 아나운서분이 했는데, 테임즈가 영어로 '케이팝 모델 섹X 머신'이라고 했다. '케이팝 모델 같은 섹시한 몸을 가졌다'는 뜻인데, 통역이 당황해서 머리가 정지된 거다. 그냥 한국말로 '케이팝 모델 섹X 머신'이라고 직역을 해버렸다"고 회상했다.

유세윤이 "나쁘지 않은 별명 아니지 않냐"고 하자 황재균은 "남자로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희관은 "인정 못한다. 야구계에선 왜 그런 별명이 붙여졌는지 의아해하는 분위기"라고 폭로했다.

황재균은 2022년 티아라 지연과 결혼, 여러 차례 별거설과 이혼설에 휘말리다 2024년 10월 이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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