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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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고(故) 김수미와 이순재에 이어 반려견까지 떠나보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특종세상'에서는 임현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현식은 밤 사이 쌓인 눈을 치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가 "난 이것도 운동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제작진은 "숨차시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숨 차기 시작하는 시간이 점점 단축된다. 나이 먹을수록"이라며 인정했다.

피아노와 고풍스러운 가구 등이 있는 그의 한옥집도 공개됐다. 임현식은 "이 집을 지은 지는 25년 됐다. 생각보다 더 우람하고 아주 잘 지어졌다"고 말했다. 대가족이 함께 살 보금자리를 위해 설계부터 직접 팔을 걷어붙인 덕분에 집안 곳곳에는 그의 정성과 애정이 배어 있었다.

아침을 먹던 그는 "옛날에 메리라는 반려견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저세상으로 갔다"며 "좋은 관계였다. 내가 뭐 먹는 걸 불쌍하게 바라보고 그랬는데 개 할멈이라도 없으니까 더 심심하다"고 떠나간 반려견을 그리워했다.

한편 1945년생인 임현식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5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허준', '대장금'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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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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