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오랜 동료 지석진을 초대한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더불어 털털한 일상 패션에 얽힌 유쾌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우 송지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송지효 쏭마카세'에서는 '석진 축 개업 셰프가 된 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평소 즐겨 입는 트레이닝복 대신 아이보리 니트와 청바지를 갖춰 입고 등장하며 손님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단정한 차림을 칭찬하면서도 과거 송지효가 유튜브 영상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모습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석진은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을 언급하며 "아빠한테 맞고 나온 줄 알았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지효는 촬영지인 통영에서 급하게 오느라 정돈되지 못했던 상황을 해명했으나 지석진은 머리 모양에 경악했다면서도 그런 꾸밈없는 모습이 송지효만의 독보적인 매력이라며 추켜세웠다.
사진 =  '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송지효'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진 대화에서 지석진은 요리에 열중하는 송지효를 보며 결혼을 권유하는 명절 단골 잔소리를 시작했다. 지석진이 진짜 결혼 생각이 없는지 묻자 송지효는 망설임 없이 "지금은 그렇다"라고 답하며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반려견 및 부모님과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비혼에 가까운 소신을 밝혔으나 미래의 가능성까지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았다.

송지효는 운명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사랑꾼이 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고 이에 지석진은 올가을 갑작스럽게 청첩장을 주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효는 만약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면 이미 지석진이나 '런닝맨' 멤버들에게 공유했을 것이라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앞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장기 연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송지효는 이번 영상을 통해 결혼이라는 제도보다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는 진솔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지석진은 송지효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시종일관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내비치며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입증했다. 송지효는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떡국을 완성하며 지석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지석진은 송지효의 정성에 화답하며 유쾌한 식사를 마무리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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