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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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배우 박지현이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 특별출연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우주를 줄게'에 박지현이 특별출연해 작품의 포문을 열었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이다.

박지현이 연기한 우현주는 현진(노정의 분)의 언니이자 우주(박유호 분)의 엄마로 어린 시절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언제나 동생을 먼저 생각하면서 살아온 따뜻한 인물이다. 넘치는 사랑으로 동생을 키워낸 현주는 언제나 현진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며 그와 각별한 자매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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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현주는 현진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자신의 결혼을 미루려 했지만, 언니가 이제는 스스로를 위해 살아가길 바랐던 현진으로 인해 우진(하준 분)과 결혼하게 됐다. 그러나 현주의 결혼 후 3년이 흐르는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껴 자존감이 낮아져 있던 현진에게 현주가 건넨 걱정 어린 말과 행동은 의도와 달리 깊은 자괴감으로 다가갔다. 결국 현주는 현진과의 말다툼 중 상처가 되는 말을 듣게 됐고, 두 사람이 관계를 다시 회복할 시간도 없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박지현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와 대사 전달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현진의 가시 돋친 말에 상처받아 흔들리던 눈빛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고 언제나 동생을 생각하는 다정함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노정의와 보여준 자매 케미는 재미를 더했다.

'우주를 줄게' 특별출연으로 2026년을 시작한 박지현은 영화 '와일드 씽', '자필',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연이어 출연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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