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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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은수 좋은 날', '마지막 썸머'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배우 남지현 주연의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화제성은 물론 글로벌 OTT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앞서 '은수 좋은 날'은 배우 이영애의 26년 만의 KBS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1회 시청률 4.3%로 시작해 10회 7.0%까지 상승세를 그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방영 첫 주 시청자 수 기준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주간 순위 TOP 5에 진입한 이후 방영 3주차까지 TOP 5를 유지 중이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방영 직후 1위로 올라서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주간 순위 TOP 3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2026. 02. 03. 기준)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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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기 뒤에는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가 있다. 먼저 남지현(홍은조 역)과 문상민(이열 역)의 싱그러운 미소가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로부터 도도(도적+도월대군)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러블리한 투샷이 훈훈함을 더한다.

또 임재이 역의 홍민기, 신해림 역의 한소은도 나란히 브이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이열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던 대추 역의 이승우도 남지현, 문상민과 귀여운 시너지를 자랑한다.

극 중 남매와 형제로 만난 배우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홍은조, 홍대일(송지호 분) 남매로 분한 남지현과 송지호는 똑 닮은 미소로 찐 남매 바이브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문상민과 하석진(이규 역)은 왕과 대군 캐릭터답게 근엄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11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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