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SUGAR'는 1950년대 마릴린 먼로 주연의 고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원작의 미국 코미디 쇼 뮤지컬로, 국내 초연에 나서는 작품. 정택운은 "아무래도 만들어 놓은 게 없으니 초연이 가장 어렵다. 심지어 미국과 한국의 코미디는 웃음 포인트 자체가 달라 어떻게 살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하며, 작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온 과정을 보여줬다.
솔라는 뮤지컬 'SUGAR'를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서 그래도 'SUGAR'를 볼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웃고, 떠들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마냥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관객이 공연과 하나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기도 하다"고 했다.
공연 중 보람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힘든 연습 후 처음 공연하며 '그래도 내가 이 맛에 공연하고 무대에 서는 거지’라는 생각했다. 관객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정택운은 뮤지컬 'SUGAR'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 '조’가 생존을 위해 여성 밴드에 들어간다는 극의 내용을 설명하며 여장에 도전한 소감을 언급했다. "솔직히 힘들었다. 처음에는 현타라고 해야 하나? 상실감까지 왔다. '정말 구두 굽이 이렇게 높구나’, '치마 사이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구나’를 느꼈는데,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는 나 자신이 좀 이상하기도 하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SUGAR'를 보며 눈물 흘릴 뻔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 공연 당시 같은 배역의 엄기준 형의 마지막 대사 '사실 나는 조세핀도 아니고 백만장자도 아니다’ 고백하는 대사를 들었을 때 울컥했다. 대사의 힘에서 울림이 느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가수 겸 배우 솔라와 정택운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이번 '더스타’ 2월호(1월 30일 발매)에는 솔라와 정택운의 한정판 포토 카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걸그룹 빌리(Billlie)의 화보도 수록되어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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