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의 시청률은 분당 최고 5.4%, 2049 1.4%, 가구 3.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 배우 이선빈, 김영대가 봉천동 하숙집, 서울인헌초 야구부에 에너제틱한 웃음과 행운을 선물했다.
이선빈은 등장과 함께 유재석과 유연석을 압도하는 기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빈은 동생 김영대를 위해 ‘매콤한 누나’ 역할을 자처, 자취 에피소드부터 오빠와의 일화까지 거침없이 풀어내며 토크를 이끌어갔다. 봉천동에서 첫 자취를 시작했다는 이선빈은 “일주일에 네 번 가던 단골 노래방도 있다. 예전 동네 분위기 그대로”라며 의욕 충만한 기세로 점심 식당 물색까지 예고했다.
유연석도 봉천동에 대한 추억을 꺼냈다. 그는 공대 교수인 아버지 때문에 "어릴 때 여기 잠깐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아버지가 여기 다니셨냐?"라며 서울대를 언급하자 유연석은 "네 박사 학위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연석 "아버지와 형이 모두 공대 출신이어서 두 분이 대화하면 제가 할 이야기가 없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의 형은 수학 강사다.
네 사람은 단 세 번째 도전 만에 2단계를 통과하더니, 여덟 번째 도전에 3단계까지 성공해 하숙집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틈 주인은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라는 소감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이선빈은 짜릿한 첫 성공에 “콧노래를 참을 수가 없다. 오늘 밤 10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또 불러달라”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연석은 이선빈, 김영대와 연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대가 “드라마 촬영 때는 잘 안 먹는 편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자, 유연석은 “배부르면 감정이 안 잡힌다. 배고파야 서러운 감정이 나온다”라며 현실 경험담을 덧붙여 공감을 더했다. 특히 네 사람의 수다는 ‘유재석 애착 동생’ 이광수 얘기로 정점을 찍었다. 김영대가 “엊그제 광수 형님과 만났는데, 말 한마디가 다 웃기시더라. 하루 종일 웃다 왔다”라며 근황을 전하자, 이선빈은 “다 재석 선배님한테 배운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고, 유재석은 “맞다. 광수가 나한테 예능을 배웠다”라며 으쓱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틈 주인은 서울인헌초 야구부원이었다. 틈 주인 형제는 “야구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냈다. 미션은 공을 손으로 쳐 우유갑을 쓰러뜨리는 ‘주먹 야구’였다. 유재석은 “저희가 초등학교 징크스가 있다”라며 걱정하던 것도 잠시, “기백으로 가는 거야, 기백으로”라고 외치더니 첫 번째에 1단계를 성공해 짜릿한 흥분을 자아냈다. 이선빈이 장풍 권법으로 우유갑 맞히기에 나서자, 아이들까지 “장~풍”이라며 열띤 응원에 나서며 하나가 됐다. 아쉽게 2단계에서 그쳤지만, 아이들은 “오늘 엄청 좋았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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