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이선빈, 김영대가 '틈 친구'로 출연해 봉천동을 방문했다.
이날 유연석은 엘리트 가족을 자랑했다. 유재석이 "서울대 근처인 봉천은 공부로 절대 올 수 없다"고 하자, 유연석은 "예전에 아버지 때문에 이곳에 살았었다"고 밝혔다.
강남 8학군 출신인 유연석은 앞서 "아버지는 서울대 공대 교수, 형은 수학 강사"라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두 분 다 공대여서 대화를 시작하면 내가 할 얘기가 없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영대는 병약한 왕 같다"면서 이선빈과 김영대 관계에 대해 "나한테 광수 같은 존재구나"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영대는 이선빈에 대해 "다정하고, 같이 있으면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며 극찬했다. 실제로는 누나 아닌 5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는 그는 "동생이 '처신 똑바로 하라'고 하더라. 제 걱정을 많이 해준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김영대는 "엊그제 광수형 만났는데, 너무 웃겼다. 저한테 진지한 얘기 해주려는데, 너무 좋아하니까 눈만 봐도 웃음이 나더라. 저도 모르게 입꼬리 씰룩했더니, 형이 '너 방금 웃었냐?'라고 해서 또 웃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연석이 "광수가 재미 포인트를 잘 잡는다"고 칭찬하자, 이선빈은 "화장실 갈 때도 '허락 안 받고 가냐'고 한다. 이거 선배님한테 배운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다 나한테 배운 거"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선빈은 주량에 대해 "술을 전혀 안 한다. 스무 살 이후 마신 적 없다"면서 "'술꾼도시여자들' 연기는 사기 친 거다. 술 안 마셔서 오히려 술 취하는 과정을 더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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