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 일반인 출연자들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쏟아지는 악플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상간녀로 지목돼 방송에서 통편집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최근 SBS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 합숙 맞선'(이하 '합숙 맞선')에 상간녀가 출연 중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JTBC '사건 반장'이 전남편과 불륜한 상대 여성이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방송을 냈다.
제보자는 "그 사람 때문에 가정이 무너졌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 맞선 프로그램에 나온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상간녀로 지목당한 출연자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이다.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건 반장' 측이 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 대신 "현재 알려진 내용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소명할 내용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날 방송된 '합숙 맞선' 3회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했다. 그는 풀샷에 잠깐 얼굴을 비추거나 이름으로만 언급됐다.
영식은 외국어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 무역회사에 입사한 엘리트다. 그러나 '나는 솔로'에서 그는 여성 출연자들에게 일방적인 호감과 소통 방식으로 빈축을 샀다. 영숙은 영식에게 "정신 차려라, 여기저기 들쑤시지 말고. 너 대단히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다. 네 마음이 편해지려고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공개 질타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영숙과 영식을 '오은영숙'(오은영+영숙_과 '솔쪽이'(솔로나라+금쪽이)라고 부르며 영식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영식은 방송 이후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사랑을 찾으러 나왔지만, 결국 악플들에 퇴사설까지 불거지며 개인 생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일반인 출연자의 연프 출연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방송 출연을 통해 사랑을 찾거나 인기를 얻기도 하지만, 반면 과거 사생활이 문제가 되기도 출연 당시의 태도로 질타가 쏟아지기도 한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선택의 신중함이 필요한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김선호, 낮잠자고 있는데 고윤정이 깨워…"오로라 보고 뭉클해"[인터뷰③]](https://img.tenasia.co.kr/photo/202601/BF.4305751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