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다.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들이 숙소를 비운 ‘자유 데이’가 펼쳐진 가운데, 맞선남녀들이 마음이 가는 상대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며 애정전선에 대파란을 일으켰다. 4회 시청률은 최고 3.1%, 수도권 2.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최고 1.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서한결이 전업 주부를 제안하자, 조은나래가 되려 호감을 느끼는 대 반전의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그도 잠시, 엄마들이 단체로 숙소를 비우는 '자유 데이'가 주어져 맞선남녀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두근거리게 했다. ‘자유 데이’의 시작은 남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 상대가 매칭됐다. 이 가운데, 서한결은 어김없이 조은나래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일편단심 면모를 보였다. 조은나래는 서한결을 보자마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아무도 안 올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서한결은 “올 줄 알았어야지”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서한결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조은나래가 연신 웃음을 터트리자, 서장훈은 “저게 저렇게 웃긴가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은 “좋으면 다 웃기죠”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서한결이 속마음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고백하자, 김요한은 ‘조은나래 바라기’ 서한결에 과몰입해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다음 날도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데이트에 나섰다. 직업 공개 당시 두 사람이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같은 동아리 출신이라는 공통점까지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중 조은나래가 9기, 서한결이 17기라는 점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나이차이를 실감했지만, 이를 장난 섞인 티키타카로 풀어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네 번째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데이트 이후 서한결은 “네 번의 데이트 중 가장 좋았다”라고 밝힌 반면, 조은나래는 “텐션이 떨어졌다. 편안하기만 한 데이트였다”고 엇갈린 반응을 보여 위기감을 자아냈다.
동상이몽 데이트 후,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저녁 산책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변호사인 서한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은나래의 불규칙한 수입을 언급하며 “집에서 가사 노동을 하는 게 가치 창출 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조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조은나래는 "전업을 원한다는거야?"라고 되물으며 침묵에 빠졌고,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에 김요한은 “저런 걸 면전에서 묻는 건 화날 만하다”며 과몰입했고, 서장훈은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다. 입 밖에 꺼내자마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조은나래의 예상 밖의 반응이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조은나래가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한결을 향한) 호감도가 훨씬 올라갔다”라고 밝힌 것. 김요한은 놀란 나머지 카메라 앵글을 이탈했고, 서장훈은 “충격이다. ‘이혼숙려캠프’보다 더 놀랐다. 내가 별별 꼴을 다 봐서 놀랄 일이 별로 없는데 최근 본 장면 중 가장 충격적”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은나래가 “갈등을 이성적으로 즉각 해결하려는 태도가 테토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이자, 이요원은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요원이 거듭 진정시켰음에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우와, 너무 놀라워”라며 여운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했다.
문세훈은 이승학과 데이트를 나서는 김묘진에게 "승학이랑 잘 놀고 와. 이따가 나랑도 데이트 하자"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고, 이어진 데이트에서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를 구분 지은 것이 아니다. 설렘도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놔 핑크빛 진전을 이뤘다.
김진주와 김현진 모두 장민철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삼각 관계가 형성돼 흥미를 더했다. 장민철은 김진주와 데이트하며 관계가 깊어 졌지만, 마지막에 김현진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며 또 다시 애정판을 흔들었다. 여기에 엄마들의 귀환이 예고되며,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기대를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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