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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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 방송인 김구라가 신규 예능 'X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X의 사생활'은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설정의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X의 사생활'은 한때 누구보다 가까웠지만 결국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 부부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전 배우자의 현재를 바라보는 과정에서 과거의 관계를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려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제공=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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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헤어진 사람의 사생활을 관찰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이지만, 프로그램이 담아내려는 메시지는 의외로 반전 매력이 넘친다. 단순히 과거의 상처나 갈등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두 사람이 이혼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 각자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연자들은 서로의 일상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과거 관계 속에서 놓쳤던 부분을 되짚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앞으로의 삶을 다시 설계하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녹화가 진행된 후, MC 김구라와 장윤정은 "젊은 부부들이 이혼 후에도 서로를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예상보다 더 큰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X의 사생활'은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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