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기대상'(이하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반효정은 올해의 단막극상 수상자로 나섰다. 반효정은 "이런 자리에 오랜만에 서니 가슴이 벅차고 떨린다.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해 어느덧 60년이 훌쩍 넘었고, 출연 작품도 100편이 넘는다"며 "시트콤부터 대하사극, 단막극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특히 단막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막극은 장편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 있게 완성되는 작품으로, 신인 작가와 감독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단막극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반효정은 "현재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 KBS라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 우리의 소중한 단막극이 잊히지 않고, 멈추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단막극상은 '러브 : 트랙'의 '사랑청약조건' 양대혁, '러브호텔' 김아영이 받았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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