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성기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안성기 씨가 우려했던 가장 위험한 상황은 넘겼다"며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현재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는 지난 30일 오후 4시경,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음식이 걸려 쓰러졌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심정지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병원에는 안성기의 부인을 비롯한 소수의 가족만이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미국에 거주 중인 안성기 아들이 급히 귀국 중"이라고도 보도했다.
한편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병세가 재발했다.
안성기는 5살이었던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아역으로 70여 편, 성인이 된 후 9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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