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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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최성국이 둘째 탄생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둘째 출산기가 공개됐다.

55살인 최성국은 24살 연하의 아내 안혜진, 그리고 첫째 아들 최시윤과 함께 둘째 맞이에 나섰다. 최성국은 출산 당일 25개월 아들을 장모님에게 잠시 맡겼다. 그는 "2살 시윤이가 '걱정마세요' 하는데 감정이 확 오더라"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최성국, 55살에 둘째 봤다…딸 탄생에 오열 "복받치게 해"('사랑꾼') [종합]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영상 캡처
병원에서 최성국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못 봤다. 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만났으면 싶더라. 내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시윤이를 외동으로 키우고 싶지 않았다. 내가 나이가 많지 않나. 아내나 아들에게 의지하고, 대화 나눌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둘째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아내는 씩씩하게 수술실에 들어갔지만, 최성국은 여전히 긴장한 모습이었다. 최성국은 "아기도 아기지만 아내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길어지는 수술 시간에 최성국은 "갑자기 겁이 나더라. 아기, 산모한테 무슨 일이 있어 날 수 있잖냐"며 불안해했다.

얼마 후 둘째 딸이 태어났다. 딸을 마주한 그는 "시윤이 태어났을 때와 닮았다"며 오열했다. 눈물의 의미에 대해서는 "왜 우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딸을 만났잖냐. 이제 딸 인생에는 평생 내가 옆에 있을 텐데. 그 인생이 시작되는 느낌이 되게 복받치게 만든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둘째 탄생 소식을 알리기 위해 장모님에게 연락했다. 울음기 가득한 최성국의 목소리에 6살 연상인 장모님은 "자네 울었냐"며 놀렸다. 아들이 "사랑한다"고 하자 최성국은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VCR을 보던 황보라는 "이 정도면 갱년기 아니냐"고 걱정해 폭소케 했다.

수술이 끝난 후 의사는 최성국에게 "수술이 잘 됐다"며 산모의 자궁 상태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셋째도 가능하겠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둘째가 태어난 지 3일 후, 첫째는 동생과 처음 만나게 됐다. 첫째는 둘째에게 "시아야, 오빠야"라고 인사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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