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편의 특별 게스트로 효정이 출연해 성 니콜라스의 정체를 파헤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성 니콜라스 즉 '산타클로스'의 실존 기록과 숨겨진 역사를 파헤치게 됐다.
특히 평소 캐럴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효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이찬원과 함께 산타의 정체를 추적하게 됐다. 이찬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성 니콜라스의 시신에서 신비로운 액체가 흘러나왔다는 기록과 함께 산타가 양말 속에 선물을 넣는 전통의 유래가 된 세 자매 이야기 등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이 차례로 밝혀졌다.
서양사 전문가 임승휘 교수는 원조 산타의 의외의 면모를 설명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임승휘는 "우리가 아는 통통한 할아버지 이미지와 달리 원조 산타는 두통과 골반염에 시달렸으며 주먹질로 인해 징계를 받기도 했던 꽤 거친 인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1700년 만에 복원된 실제 산타의 얼굴이 스튜디오에서 공개되자, 효정은 "산타보다는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라고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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