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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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아내에게 탁재훈과의 만남을 숨겼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의 제주도 새집에 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방문했다.

이날 탁재훈은 제주도 세컨 하우스를 공개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서울 집과 제주도를 오가며 살고 있는 그는 5일 만에 복층 집을 지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요즘 유행하는 조립형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의 집은 본채와 손님용 별채로 나뉘어져 있었고, 넓은 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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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후 오션뷰를 즐기던 탁재훈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종영 기사를 보고 "김준호, 이상민 결혼하는 바람에 나까지 망했네"라고 투덜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재훈이 형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이참에 재훈이 형도 결혼하면 덜 억울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종민, 임원희, 신규진이 탁재훈의 집에 놀러 왔다. 김종민은 "오늘 탁재훈 형 집에 간다고 아내한테 말 안했다. 아내가 형을 그렇게 막"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충격받은 탁재훈은 "내가 제수씨 몰래 너랑 술을 마신 적도 아닌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임원희는 "탁재훈이랑 어울리는 거 싫어하지? 지민이도 싫어한다"며 '와이프들이 싫어하는 남편 친구상' 탁재훈을 놀렸다. 김종민은 "그냥 원희 형이랑 제주도 놀러 간다고 하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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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종민은 "외박이 안 된다. 신혼인데 얼굴을 계속 봐야 할 것 아니냐"며 몇 시간 후 서울에 올라갈 계획을 전했다. 신규진이 술을 권하자, 김종민은 "술 못 마신다. 결혼하면 다 그런 것"이라며 유부남이 된 후 달라진 삶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결혼 전부터 비자금 발각된 사실을 고백하며 "다 김희철 때문"이라고 원망했다. 당시 김희철은 김종민 아내와 전화 연결 중 "재방료 들어오는 거 알고계 시냐"고 비자금을 폭로한바.

미혼인 신규진이 비자금의 존재에 의문을 드러내자, 탁재훈은 "결혼하면 네 돈이 네 돈이 아니다. 은행에 내 돈을 넣는데, 출금이 막힌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예비신부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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