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12일, 이제껏 본 적 없는 MZ 구미호 '은호'로 이색 변신을 예고한 김혜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5월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올해는 공개작이 없는 가운데 내년 다수의 차기작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김혜윤의 선택만으로 기다림의 이유는 충분하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았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선행은 작은 것도 삼가고 혹시나 천년 도력을 잃을까 악행은 큰 것만 삼가며 살아가던 어느 날, 그의 호(狐)생사를 뒤흔드는 뜻밖의 사건이 벌어진다고.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김혜윤이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MZ 구미호' 은호를 선보인다. '케미요정'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로몬과의 '혐관' 케미스트리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1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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