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첫 번째 데이트 후 ‘사랑의 큐피드’ 화살 방향이 바뀐 ‘솔로나라 29번지’의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영호는 ‘옥순 염불’을 이어갔다. 텐션이 오른 영호는 자신의 과거 연애사도 줄줄 늘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현실적인 연애를 했기 때문에 이젠 이상을 찾고 싶다. 여지껏 100% 좋아했던 여자는 없었다”고 아찔한 발언을 했다. 두 솔로녀는 순간 얼어붙었다. 이후 현숙은 영숙, 영호의 대화에 핸드폰만 바라본 채 침묵했다. 데이트 후 영숙은 “오늘 기분은 좋았지만, 옥순 님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더라. 내가 대체재인가?”라면서 찜찜해했다.
‘0표남’ 영식은 데이트 후 공용 거실에 나타난 영자에게 H외고-K대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스펙을 뒤늦게 밝혔다. 그러자 영자는 “제 친구 중에 외고 선생님이 있다”며 영식이 자신의 친구 제자임을 알렸다. 이어 영자는 “영식 님, 여기서 나가면 또래 여자들한테 엄청 인기 많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영식은 “수시 준비하고 있는데, 정시로 대학 가라는 느낌”이라며 서운해 했다. 정숙-순자와 데이트를 마친 영수는 옥순을 만나 대화를 신청했다. 옥순은 “어제부터 영수 님을 계속 (호감남 순위에) 언급하긴 했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영수는 “남자한테 선택할 기회가 있으면 전 옥순님 선택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영수-옥순은 모두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꽁냥 모드를 이어갔다. 그때 상철이 옥순을 불러내 “두 명의 호감남 중에 제가 있냐?”고 물었다. 옥순은 “세 명에는 있다”고 돌려 답했다. 상철은 “광수님과 동등한지”라고 물었는데, 때마침 광수가 등장해 이들을 지나쳐갔다. 두 사람을 의식한 광수는 상철이 돌아오자, 둘의 대화 내용을 캐물었다.
광수는 옥순이 영수에게 관심을 가진 것을 알고 “어떤 매력인지 난 솔직히 모르겠다”며 극대노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남자들의 선택이면 옥순님 선택할 것”이라고 어필하는가 하면, 상철이 계속 옥순에게 미련을 보여 ‘옥순 대전’을 예감케 했다. 29기 결혼 커플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져 가는 가운데, 제작진은 ‘예비 결혼 커플’의 부모님 사진을 힌트로 공개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신부 어머니가 현숙 씨를 많이 닮은 거 같은데?”라고 추측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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