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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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민종이 '컨테이너 생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개인적으로 신동엽, 김희철 등과 너무 친한데, '미우새'에 죄송하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랑 저랑 각별하다"고 운을 뗀 김민종은 "제가 일일 게스트로 초창기에 출연한 적 있다. 그때 컨테이너 생활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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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민종은 경기도 양평 산속에서 컨테이너 하우스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식당을 갔더니 "돈 안 받을 테니 건강하게 열심히 살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본의 아니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미지가 된 김민종은 "제가 거기서 살다시피 한 적도 있고, 지금도 그렇다. 그게 사실인데, 연세가 많은 어르신 분들은 계속 거기서 사는 줄 아시더라"고 설명했다.

김민종은 "그건 세컨드 하우스다"라고 강조하며 "제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이슈가 됐다. 착각하신 분들이 있으시더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방송 조작' 논란이 됐던 컨테이너 생활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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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우새' 6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들이 등장했다. 김희철은 "엄마가 오늘은 좀 꾸미고 나가라고 했다"고 밝혔고, 이동건 역시 "어머니가 용돈을 주셨다. 옷 좀 사 입고 나가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어머니는 '미우새'를 탈출하고 싶어 한다. 내가 '미우새' 때문에 결혼 못 하는 줄 아신다"면서 "(신동엽, 서장훈) 형들한테 정말 미안한데, '희철이 여자 많으니까 걱정 말라'는 얘기 하지 마라. 엄마가 '누구 만나냐'고 전화한다"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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