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낭만 이 맛 아닙니까~' 레이스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이 저녁 식사 준비를 마무리할 무렵 녹화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갔던 지예은이 복귀했다.
앞서 지예은은 몸살 기운으로 갑자기 병원으로 떠났고, 유재석이 "예은이가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1박 2일 촬영을 위해 링거를 맞으러 병원에 갔다"고 알린 바 있다.
지예은은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약 3주간 휴식기를 보낸 바 있다.
한편, 다음 주 예고 편에는 임대멤버로 활약했던 배우 강훈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뭐야 누구야? 우리가 띄워놨더니 떠난 놈 아니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런닝맨'이 업어 키운 막내들이 모두 모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강훈은 "파이팅 한번 할까요? 강훈 강훈 파이팅"이라며 형들 속을 뒤집어 놔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왜 손을 잡고 있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행보에 주목했다. 그 가운데 최다니엘은 "촬영할 때마다 예은이 봐서 되게 좋았다"며 삼각관계 기류를 형성했고, 지석진은 "너 다니엘 마음 눈치채고 있었잖아"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날 좋아한다는 건 눈치채고 있었지"라며 새침한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금쪽이라 생각하는 막내에게 투표하라"를 제작진 미션에 김종국은 "메뚜기형이 너를 쓸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유재석은 "안 써. 난 강훈이 안 써"라고 단호하게 주장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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