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계약금이....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는 결정사로 향하며 "오늘 정말 솔직하게 나왔다. 오늘을 기점으로 결혼 못 할 수도 있다"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매칭 매니저를 만난 김대호는 "내년이면 솔로 10주년"이라며 "결혼 의지는 있다. 50세 전에 무조건 하려고 한다. 아이 생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올해 42세다.
이상형을 묻자 김대호는 "정말 솔직하게, 귀찮게 안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인생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 가면 좋겠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 곁에 있어 주는 '0번' 친구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외모 많이 본다"고 인정한 김대호는 "이상형은 배우 고윤정 스타일"이라고 밝힌 뒤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남자 아나운서 결정사 인기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지만. 매니저는 "외모 되잖냐"며 부정했다.
연 수입과 자산규모에 대해 김대호는 "수입 나쁘지 않다. 퇴사 9개월 만에 MBC 4년치 연봉 벌었다. 2주택 소유 중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회사 계약금' 금액을 들은 매니저가 깜짝 놀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김대호는 MBC 재직 시절 "차장일 때 연봉이 1억원 남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퇴사 후 그의 출연료는 15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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