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MBC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가 연 수입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계약금이....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는 결정사로 향하며 "오늘 정말 솔직하게 나왔다. 오늘을 기점으로 결혼 못 할 수도 있다"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매칭 매니저를 만난 김대호는 "내년이면 솔로 10주년"이라며 "결혼 의지는 있다. 50세 전에 무조건 하려고 한다. 아이 생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올해 42세다.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김대호는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이라고 고백하며 "제대 후 4~5번 연애를 했다. 사귈 때마다 결혼 생각을 했는데, 인연이라는 게 사소한 다툼으로 끝나더라"며 연애 고충을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자 김대호는 "정말 솔직하게, 귀찮게 안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인생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손을 잡고 가면 좋겠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 곁에 있어 주는 '0번' 친구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외모 많이 본다"고 인정한 김대호는 "이상형은 배우 고윤정 스타일"이라고 밝힌 뒤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엄청난 제사 장면으로 화제가 됐던 김대호 집안. 그는 "상대가 종교에 너무 의지하지 않으면 좋겠다. 종교 때문에 제사 지내는 게 어려운 건 괜찮다. 가족들이 다 와도 아내만 안 오는 건 상관없다. 사랑하니까"라고 강조했다.

김대호는 "남자 아나운서 결정사 인기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지만. 매니저는 "외모 되잖냐"며 부정했다.

연 수입과 자산규모에 대해 김대호는 "수입 나쁘지 않다. 퇴사 9개월 만에 MBC 4년치 연봉 벌었다. 2주택 소유 중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회사 계약금' 금액을 들은 매니저가 깜짝 놀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사진=김대호 유튜브
"이제는 결혼할 마음이 생긴 것 같다"는 김대호는 "예술, 스포츠계 분야 여성을 선호한다. 방송계열 말고 미술, 음악쪽 예술계면 좋겠다. 또 나랑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김대호는 MBC 재직 시절 "차장일 때 연봉이 1억원 남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퇴사 후 그의 출연료는 15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