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EPIKASE'에 '뉴욕 도착 24시간 만에 로컬 피자 4대장 털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일정 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현지 지인이 추천한 네 곳의 피자집을 직접 찾아가 리뷰하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뉴욕 도착 직후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도 세 사람은 피자 투어에 나섰다. 건강한 맛으로 알려진 피자집부터 영화 '스파이더맨' 촬영지로 유명한 곳까지 방문하며 현지 인기 매장을 직접 확인했다.
에픽하이는 맛을 본 피자마다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타블로는 린더스트리 피자의 브라타 치즈 조합을 두고 "짠맛을 잡아주는 완벽한 밸런스"라고 평가했다. 반면 조스 피자에서는 "전형적인 뉴욕의 짠맛이다. 맨정신보단 해장용"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스카스 피자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투컷은 "콜라를 시켰는데 사이다가 없는 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낸 반면 타블로와 미쓰라는 "40대가 먹기엔 담백하고 속이 편하다"고 말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세 번째 피자집을 찾았을 때는 촬영 사고가 발생했다. 타블로는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입술이 영화 '어벤져스' 비전처럼 회색으로 변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해당 분량은 전부 편집됐고, 다음 날 다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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