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봄, 우리 가족은 미국으로 여행을 갔었다.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곳은 '토팽가(Topanga)'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큐는 "그 무렵 아이들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했다"며 "만약 입양하게 된다면 이름을 '토팽가'라고 지어주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이 없고, 외롭고, 보호가 필요한 강아지를 데려오자 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지금도 고운 울림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큐는 "같은 마음이었지만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라,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기까지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심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마이큐는 "지금은 아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의붓아들들을 향한 사랑을 보였다. 마이큐는 "언젠가 우리 가족에게도 사랑스러운 생명을 다시 품게 될 날이 오겠지만, 그때까지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기억하려 한다"고 김나영의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씨를 보였다.
한편 마이큐는 방송인 김나영과 최근 결혼했다. 김나영은 재혼이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고, 마이큐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김나영은 마이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줬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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