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iu(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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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의 해외 흥행 기세가 매섭다. 주연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은 각각 전작인 tvN '감자연구소', ENA '취하는 로맨스'에서 1%대 시청률 굴욕을 맛봤지만, 이번 사극을 통해 호평받고 있다.

24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1월 2주차(11월 10일~11월 16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영제: Moon River)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리핀·말레이시아 3위, 싱가포르·홍콩 5위에 오르며 공개 2주 만에 아시아 6개국 톱5에 안착했다.
사진=Viu(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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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뀐 왕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위험한 왕실 생존기와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K-사극 특유의 미장센에 로맨틱 코미디의 속도를 더하며, 론칭 직후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세정은 Viu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오늘의 웹툰', '취하는 로맨스'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세 작품 모두 Viu 주간차트 최상위권에 올리며, 현지에서 '3연속 흥행'이라는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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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u(뷰)는 홍콩 PCCW가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모범택시3', '환승연애4' 등 인기 K-콘텐츠들을 서비스 중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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