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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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정으로 출연한 프로그램만 17개인 방송인 전현무가 "일생이 무계획"이라며 자신의 성향을 밝힌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4회에서는 파워P(즉흥형) 2MC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등판한 파워J(계획형)의 대명사 정윤호(유노윤호)와 맛집을 찾아 나선다.

이날 충남 아산에 뜬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천만 배우이고 가수로 활동하면서 일본 최초로 5대 돔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슈퍼스타"라고 소개한다. 같은 시각 두 사람을 기다리던 정윤호는 "저를 열정이라고 설명하면 바로 아실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제공=MBN·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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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윤호와 만난 곽튜브는 동방신기 댄스를 선보이며 격하게 환영하고, 세 사람은 곧장 아산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양푼 동태 섞어탕 맛집으로 간다. 차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정윤호가 맡았던 화제의 역할 벌구를 언급하며 "고향(광주) 사투리를 원 없이 써서 좋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정윤호는 벌구 사투리를 시원하게 재현하고, 전현무는 "내가 사투리 욕심이 있다"며 열심히 따라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차에서 내린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은 (식당에) 섭외를 안 하고 찾아간다"고 귀띔한다. 정윤호는 "제가 MBTI 성향이 J다. 무계획으로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고 털어놓는다. 전현무는 "난 P의 아이콘이다. 일생이 무계획"이라고 말한다. 직후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양푼 동태 섞어탕을 주문해 본격 먹방에 들어간다. 정윤호는 한 입 맛을 보더니 "공복으로 오길 잘했다"며 감탄한다.

'전현무계획3'는 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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