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4개월 잠적 후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홍진경의 역대급 근황 (24시간 밀착취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6월 정치색 논란 해명 영상과 이혼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의 복귀 콘텐츠였다. 영상 속 홍진경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새벽부터 성당을 찾아 미사에 참석했고, 고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묘소를 방문했다.

묘소를 떠나던 중, 홍진경은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최환희는 "이모, 길에서 전화하시는 거 봤어요. 인사를 못 드려서요"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웃으며 "환희야, 잘 하고 와"라고 답했다. 최환희가 "조만간 또 봬요"라고 인사하자 홍진경은 "내가 얼마나 시끄럽게 전화했으면 지나가다 봤겠냐"며 미소를 지었다.

홍진경은 이날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최근 이혼 이후의 일상을 담담히 공개하며,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최진실은 2008년 세상을 떠났다. 아들 최환희는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았으며, 올해 8월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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