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기안84, 시청률 0%대 쓴맛도 봤는데…이번엔 사막 달린다, '극한84'로 명예회복 도전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072717.1.png)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기안84가 또 한 번 극한 도전에 나선다. 최근 방송에서 번아웃을 고백한 그가 '극한 84'를 통해 사막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 이번에는 웃음을 넘어 스스로를 시험하는 여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극한 84'는 제목 그대로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드는 러닝 예능이다.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청주 마라톤과 뉴욕 마라톤을 완주했던 기안84가 '마라톤 이상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미지의 코스에 도전한다.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러닝에 도전하며 의외의 근성과 진지한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션, 이봉주 등과 함께 러닝 모임을 꾸릴 정도로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왔다. 단순한 예능 촬영이 아닌 실제 러너로서의 열정을 이어왔다.

ENA '기안이쎄오'는 0%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시즌4에서 시청률 4%대에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 당시 "이번에는 유종의 미를 거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PD님은 자꾸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나는 마지막이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나 싶다"며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시 달리기 시작한 기안84의 이번 도전이 성적 부진과 번아웃을 딛고 그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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