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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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김대호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육이완제"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김대호가 광화문 나들이를 나선 모습. 그러나 그림자를 통해 그가 목발을 들고 있음이 밝혀졌고, 그는 이내 서점 쇼핑백과 함께 목발을 인증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대호는 전날이었던 14일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듯한 사진을 올렸었다.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김대호는 엎드려 있었고 그 위로 기계 장비가, 뒤에는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튼이 있어 보는 이들을 걱정시켰다.
사진=김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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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2년 8월 MBC 아나운서국 자체 유튜브 채널인 '뉴스안하니'를 통해 서울 교외 전원라이프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서 방영된 '사춘기' 콘텐츠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그 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자사의 여러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유튜브 콘텐츠의 고정 자리를 꿰찼다. 2023년에는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고 지난 2월, 14년간 일했던 MBC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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