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극본 김홍주)2회에서는 강마리가 강민보(황동주 분)에 대해 말을 꺼내자 분노하는 주시라(박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마리는 몇년 전 부터 아빠인 강민보와 연락을 하고 있었고 주시라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강마리는 강민보가 곧 한국에 갈 것이며 필요하면 주시라를 만날 수도 있다는 말에 큰 고민에 빠졌다.
주시라에게 강마리는 강민보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퇴근 후 저녁시간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강마리는 결국 강민보 이야기를 포기했다. 각종 아르바이트와 학교일로 복잡해진 강마리는 고민에 빠졌고 다음날 병원에서 청소 알바를 하고 있는 주시라를 보고 놀랐다.

이때 우물쭈물하던 강마리는 결국 주시라에게 "아빠"라며 말을 꺼냈다. 별 내용을 말하지 않고 '아빠'라는 말만 했을 뿐이지만 주시라는 극대노 하며 "그 인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아빠라니 너에게는 그런 거 없다"고 했다. 강마리는 "아무리 그래도"라고 하며 말을 꺼내려 했지만 주시라는 "자꾸 그 인간 이야기 할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하며 화를 낸 뒤 나가버렸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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