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사진=텐아시아 DB
10월까지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려진 방송인 지예은의 휴식기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 매체는 지예은이 갑상선(갑상샘)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예은이 한창 활동하던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실을 발견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관계자가 '현재 지예은이 충분한 휴식과 약물 치료 등으로 많이 회복한 상태'라면서 '구체적 시기는 확정할 수 없지만, 치료에 전념한 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역시 최근 '런닝맨'에서 "예은이가 잠깐 치료 중이다. 번아웃이라고 많이 알려졌는데 전혀 관계없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치료가 필요해 쉬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장기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전조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을 미리 알기 어렵다. 지예은 역시 연이은 피로감 호소와 컨디션 저하로 처음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26일 지예은이 10월까지 휴식기를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지예은이 건강이 좋이 않음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짧게라도 휴식기를 가질 것을 권고받았다는 것.

이를 보도했던 매체는 당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예은에게 잠시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지예은이 의사와 충분히 얘기를 나눴고 휴식을 권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3주 이상 쉴 예정"이라고 전했었다.

한편 지예은은 'SNL 코리아'에서 "자중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귀여움을 보여줬으며 '런닝맨', 쿠팡플레이 '직장인들'에 출연 중이다. 또 금융·스포츠·건강식품·뷰티 브랜드 등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