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측은 "정성일 배우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년 결혼한 정성일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올해 45세인 그는 2002년 영화 'H'를 통해 데뷔했으며 영화 '경관의 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했다.
긴 무명 시절을 겪은 정성일은 지난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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