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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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동생이 된 반려묘 시오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아 동생 시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새 가족이 된 고양이 시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오는 콧수염 무늬가 특징인 검은 얼룩무늬 고양이로 알려졌다. 흙바닥 위에서 지내던 모습과 달리, 이후 사진에서는 깨끗하게 단장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배우 조윤희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조윤희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조윤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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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는 시오를 보호하던 기관의 계정이 남긴 "시오 입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시오는 길에서 살던 고양이로, 성묘라는 이유로 입양 문의가 적었지만 조윤희가 직접 입양해 평생 가족이 됐다.

조윤희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드라마 촬영 중 아픈 길고양이 '테오'를 구조하며 반려묘와의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딸 로아가 고양이 테오를 무척 좋아한다"며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가족에게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 후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딸 로아를 얻었으나, 2020년 협의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맡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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