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가을 감성 한가득…ATA 페스티벌 1일차 기대 포인트는? [ATA프렌즈]
아련한 가을 감성 한가득…ATA 페스티벌 1일차 기대 포인트는? [ATA프렌즈]
《텐아시아의 ATA프렌즈》
선선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장식할 'ATA 페스티벌 2025' 출연진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페스티벌 라인업 제대로 알고 즐기기, 준비됐나요?

새로운 K팝 페스티벌을 원한다면 오늘(27일)부터 열릴 '2025 ATA 페스티벌'이 제격이다. 27일 무대에서는 가수 김재중부터 듀오 잔나비, 페퍼톤스 등 인디 신, K팝 신 구분 없이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다. 특히,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컴백 스포일러를 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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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 페스티벌은 K팝 팬덤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토요일(27일) 무대에는 아이돌 무대는 물론, 유명 솔로·듀오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한가득 준비돼 있다.

이날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다. 또 잔나비와 페퍼톤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무진, 10CM,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황가람 등 대중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헤드라이너 김준수는 데뷔 22년 차임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달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고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다음 달에는 국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알라딘'의 주연 알라딘 역할로 오는 2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무대를 펼치는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다. 뮤지컬 배우 전문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설립자로서 뮤지컬계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련한 가을 감성 한가득…ATA 페스티벌 1일차 기대 포인트는? [ATA프렌즈]
아련한 가을 감성 한가득…ATA 페스티벌 1일차 기대 포인트는? [ATA프렌즈]
서브 헤드라이너 잔나비, 페퍼톤스는 인디 신의 대표주자들이다. 가요계와 방송계 모두에서 화려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 명곡을 여럿 냈다. 선선한 이달 말, 이들만의 아련한 가을 감성을 기대해볼 만하다. 페퍼톤스는 긍정적이고 밝은 노래로 분위기를 달굴 전망이다. 이들은 '행운을 빌어요', '공원여행', '라이더스' 등 노래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왔다.

KBS '더 시즌즈' 시리즈의 과거 및 현재 MC들이 한데 모인다고 하니 무대가 한결 유쾌할 것으로 보인다. '밤의 공원' MC였던 잔나비와 '쓰담쓰담' MC 10CM가 이날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컴백 스포일러도 기대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 리메이크 음원의 발매를 앞둔 박혜원은 무대에서 음원 스포를 직접 하겠다고 예고했다. 2019년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서 선보인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큰 사랑을 받는 만큼, 무대 위 라이브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오른다.

또 일부 아티스트들이 무대 위에서 '히든 미션'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히든 미션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련한 가을 감성 한가득…ATA 페스티벌 1일차 기대 포인트는? [ATA프렌즈]
K팝 팬들이 직접 아이돌이 돼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아이돌 스타일 라운지'부터 직접 포토 카드를 제작해보는 체험 존,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여름이 가신 가을, 한강 피크닉을 페스티벌 무대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연인, 친구, 가족과 데이트 코스로 좋다. 공연장 피크닉 존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인근에 있는 15개 F&B 매점에서 분식부터 한식, 양식, 타코,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공연장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 방문이 수월하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버스를 통해 DMC 2번과 8번 출구 사이 새누리 어린이 공원과 공연장 티켓존 인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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