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백은하의 주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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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하의 주고받고' 임윤아가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는 소녀시대 출신 배우 임윤아가 출연한 '연기 폭군, 임윤아의 배우시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윤아는 아이돌 출신 배우지만, 화려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는 말에 "원래 화려하고 튀는 것보다 무난하고 클래식한 걸 좋아한다. (연기도) 본능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기적'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정민은 임윤아에 대해 "중심이 잘 잡혀있는 사람. 겁 없이 자신 있게 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는 배우"라고 이야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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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슛 들어가기 전까지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슛 시작하면 두려움이나 수줍음 때문에 끝난 뒤 '내 최선이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은 자신 있게 해보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느낌과 방향성을 한번 믿고 해보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대중에게는 '꽃사슴'으로 각인되어 있는 임윤아의 이미지를 박정민은 "윤아는 테토녀"라는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확신이 들면 딱 결정하는 편"이라면서 "어릴 때는 수줍음도 많았지만, 이제는 담대하게 걸어가게 된 것 같다. 본의 아니게 감췄던 걸 표현하면서, 나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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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소녀시대로 데뷔한 윤아는 "데뷔 18년 차가 됐다. 어릴 때부터 성장하는 시간을 대중과 함께해왔다. 이제는 변화를 같이 보여드리면서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보여드리면서 왔지만, 10대 20대 30대가 다르니까. 그동안 세팅된 모습, 캐릭터로만 보여드린 부분이 많다면, 이제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우리는 안 해본 콘셉트가 없다"는 얘기를 나눈다는 임윤아는 "연기적으로는 아직 많은 캐릭터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동안 저를 보며 떠올려주셨던 모습, 예측가능했던 모습에서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사진=유튜브 '백은하의 주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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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서의 평가에 대해 임윤아는 "이제 '임윤아만이 할 수 있는 색깔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는 분들도 있다"면서 "그 설득 과정을 잘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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