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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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수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박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엄마는 너무 재밌고 신났는데, 지아는 '골프가 백 배 쉽고 재밌다'고 했던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연수의 딸 지아가 다양한 옷들을 착용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이에 박연수는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쉬운 길 두고 왜 이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 (싶었지만) 너의 골프 사랑은 인정한다!"라며 지아 양의 취향이 확고함을 받아들이는 면모를 보였다.
사진=박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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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계가 쉬운 길이냐"며 "연예계도 치열한 경쟁의 장이다"라며 박연수의 발언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부모 입장에서 골프가 더 어려운 길로 보여서 그런 것일 것"이라며 박연수를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박연수는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다. 그러나 2007년에 딸 송지아 2008년에 아들 송지욱을 낳은 후 2015년 이혼했으며, 두 자녀는 2013년 방송한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지아는 골프선수로, 지욱은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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